본문 바로가기
자작시 방

동백꽃 같은 그리움

by 푸름(일심) 2023. 12. 10.

동백꽃 같은 그리움

           푸름/일심 김선옥

 

님이 오실 것 같아

동백꽃방석을 깔아 놓았습니다.

바람 결에 오시려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립니다.

 

임 그리는 마음에 

동박새의 울음도 서럽습니다.

 

하 그리워

벙그는 마음은 붉은동백입니다.

 

 

2023.12/5 여수 동백섬에서

'자작시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의 특성과 본질  (1) 2024.01.26
함박눈 내리는 날  (1) 2024.01.24
하화도下花島  (0) 2023.12.10
반달 동치미를 먹다  (0) 2023.11.28
배추 꿈을 이루다  (0) 2023.11.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