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연정
푸름/김선옥
달빛 닮은 모습 단아한 자태
하늘을 열두 폭 치마 삼아
한 땀씩 수 놓은 女心
송이 마다 밤새운 흔적
임 기다린 마음 뉘 알까?
살랑이는 봄바람 손잡자 하네
유혹의 눈길피해 낙화하는 네모습
백마강 삼천궁녀 넋이더냐
길 가던 나그네 발길 멈추고
어찌하지 못해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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