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푸름 : 김선옥
북사면에서 낙조봉까지
고려산 십 리
끝모를 능선에
선홍의 일럴임이 탄다.
고려인의 영혼에
강화 청정인의 가슴에
불이 붙는다.
누가 저 불을 놓았는지
몰라도 그만이다
방부 목 오를 계단도
적석사의 푸른 처마도
진분홍 꽃물에 흥건하다.
세월이야
무심하지만
연년히 내 마음을 태워
새로운 세월을 밝히는 불꽃들
고려산 진달래꽃
돌아가는 나그네
너를 잊지 않으리
고려산 진달래
푸름 : 김선옥
북사면에서 낙조봉까지
고려산 십 리
끝모를 능선에
선홍의 일럴임이 탄다.
고려인의 영혼에
강화 청정인의 가슴에
불이 붙는다.
누가 저 불을 놓았는지
몰라도 그만이다
방부 목 오를 계단도
적석사의 푸른 처마도
진분홍 꽃물에 흥건하다.
세월이야
무심하지만
연년히 내 마음을 태워
새로운 세월을 밝히는 불꽃들
고려산 진달래꽃
돌아가는 나그네
너를 잊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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