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시 방

가로등과 백 목련 < 4 >

by 푸름(일심) 2022. 8. 15.

가로등과 백 목련 < 4 >

                        푸름 / 김선옥

 

적막의 밤이 흐를때

 

장승 되어 길 옆에 서서

 

밤을 지키는 파수꾼

 

年한번 오시는 임 위해

 

기도하는 여인의 마음

 

달님도 살포시 눈 감는다

 

고독에 떨며 외로움 을 삭힐 때

 

하늘에서 내려온 임 인가?

 

백 목련이여!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에 눈물이 난다.

'자작시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달래 연정  (0) 2022.08.15
벚꽃의 연정  (0) 2022.08.15
목련 과 가로등의 사랑 < 3 >  (0) 2022.08.15
목련과 가로등 의 사랑 < 2 >  (0) 2022.08.15
[스크랩] 목련과 가로등 앞에서  (0) 2022.08.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