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5 그리움 그리움/ 푸름.김선옥 창문을 흔드는 그림자 그대모습 같아 뒤뜰에 내려 다가가니 그대는 없고 바람만 지나가네 잔가지에 나뭇잎 하나 달빛아래 밤 내내 쓰다만 편지 가을바람에 나르네 2022. 8. 16. 전국 시인대회 응모작 반도의 뿌리 독도 푸름/ 김선옥 성난 파도에 살점이 떨어져도 의연함으로 민족의 자존심 움켜진 진실의 뿌리 지난날 수 많은 역사의 질곡과 수난의 상처들 동해의 푸른 햇살로 씻어내며 우뚝솟은 작은거인 동도와 서도 돌섬의 묵묵함이여 천년을 그대로 평화를 유영하는 물새들의 낙원으로 자손 대대 반도의 뿌리로 영원하라 한글 창제 565주년 기념 제4회 전국시인대회 (사)창작문학 예술인 협의회/ 대한문인협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중도일보사 CMB대전방송국 후원 응모 詩 입니다 2022. 8. 16. 갈숲 갈숲 /푸름 김선옥 사각 사각 갈잎 소리에 행여 임 오시나 사리문 사알짝 갈숲에 서성이는 초승달이네 그럼 너도..... 2022. 8. 16. 한글 사랑 한글 사랑 푸름/ 김선옥 하늘의 이치로 빚은 훈민정음 자음과 모음 24자 홍익의 혼이 오붓이 담긴 으뜸 문자 엄동설한 문풍지 울어댈 때 울 어머니 창호지 문살에 ㄱ,ㄴ,ㄷ,ㄹ.ㅏ.ㅑ.ㅓ.ㅕ 밤을 태우던 호롱불의 희열 까막눈 어머니에게는 天地 의 햇살이었지 한글은 한땀 한땀 수 놓아진 강산의 꽃 무궁화 길이 남을 민족의 긍지 대한의 표상 한글이여 한민족의 가슴에 영원토록 횃불되어 타거라 2022. 8. 15. 반도의 뿌리 독도(2) 반도의 뿌리 독도 푸름 / 김선옥 성난 파도에 살점이 떨어져도 의연함으로 민족의 자존심 움켜진 진실의 뿌리 지난날의 역사의 질곡과 수난의 상처들 동해의 푸른 햇살로 씻어내며 우뚝솟은 작은거인 동도와 서도 돌섬의 묵묵함이여 천년을 그대로 평화를 유영하는 물새들의 낙원으로 자손 대대 반도의 뿌리로 영원하라 2022. 8. 15. 함지박 사랑 함지박 사랑 푸름/ 김선옥 주홍색 천을 깔아 놓은 듯 산자락이 물들어오면 황톳길 산마루에 내린 달을 함지박에 담아오던 어머니 가난을 달래시며 소원 담아 시렁에 올려놓고 고단한 삶도 함께 뉘시던 불러도 대답없는 어머니 그날이 그리워 꾸역꾸역 치밀어 오르는 눈물을 훔치고 찾아든 여기 함지박에서 당신을 만납니다 퍼 내어도 마르지 않는 옹달샘 처럼 어머니 마음으로 한가득 넘쳐나는 함지박 사랑 목이 메 고인 눈물에 당신이 웃고 있네요 2022. 8. 1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