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백산 서원에서
푸름(一心) 김선옥
소백산의 정기 흐르는
고즈넉한 마을
선비촌엔
충절 깊은
죽림 서재승의 넋이 맴돈다
님의 넋 인가
백산 서원 마당가에 핀 철쭉
스치는 바람에
피를 토하듯
붉은 입술을 파르르 떨고 있구나
관직을 초개같이 버린
죽림의 굳은 의지
뼈대 있는 가문의 후손임을
천년만년 지나도록
길이 빛나리
영주 백산 서원에서
푸름(一心) 김선옥
소백산의 정기 흐르는
고즈넉한 마을
선비촌엔
충절 깊은
죽림 서재승의 넋이 맴돈다
님의 넋 인가
백산 서원 마당가에 핀 철쭉
스치는 바람에
피를 토하듯
붉은 입술을 파르르 떨고 있구나
관직을 초개같이 버린
죽림의 굳은 의지
뼈대 있는 가문의 후손임을
천년만년 지나도록
길이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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