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눈트다
푸름/김선옥
계곡 바위 밑
텅, 텅, 텀벙텀벙
봄을 내려 놓는 소리
청아하다
강물 데려와 가지가지에
방울방울 뿌려놓는
아지랑이 불러
햇살이 놀다간 자리마다
선머슴아 눈웃음 같은
풋풋함으로
봄, 눈트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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