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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관함

그리움<3>

by 푸름(일심) 2022. 7. 27.

그리움<3>

        푸름/ 김선옥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다 가 버리는

아련한 목마름이다

 

비릿한 가슴의 통증

토악질 못한

몸부림으로

뒤척이는데

 

휘파람 불던

바람은

밤새

가슴에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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