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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보관함

그리움4

by 푸름(일심) 2022. 7. 27.

그리움4

         

                  푸름/김선옥

 

 

여린 마음 열고 가만 들어와

몸과 마음 꽁꽁 묶어 놓은 그대

그대의 포로 되어

가슴이 저려 오는 그리움으로

밤마다 잠 못 들고

어쩌지 못하는 이마음 아실지. 

 

겨울 산의 앙상한 나목처럼

우두커니 서서 

휑한 눈 감으며 도리질 하지만

돌아보며 생각할수록

보고만 싶은 사람

단 한 번 의 만남이 숙명이라 해도  

잊지는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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