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푸름/김선옥
온 세상 하얗게
표백 가루 뿌려 놓고
세탁을 합니다
허접한 잡동사니는
하얀 보자기로
모두 덮어 버렸습니다
이런 날이면 눈 을 닮아
정갈한 마음이 됩니다
고즈넉한 찻집에 마주앉아
반짝이는 별빛같은
너의 눈을 바라보고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마냥 그리운 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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