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소망1
푸름/ 김선옥
날마다 꿈을 꾼다
누구라도 찾아와서
지치고 힘든 여정 쉬어가는
그늘이 되고 싶다고
때론 상처를 받고
좌절하는 이 손잡아
하늘 높이
희망의 길 열어주고 싶다고
사시사철
비바람 모진 고난에 꺾여
상채기나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내 몸 아낌없이
내어줄 푸른 꿈을 펼쳐가는
나를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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