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의 출현
2013년 3월14일 오후 2시20분 우리집 거실 화분에서 청개구리가 나왔다.
2월에 두어번 울었으나 어디에 숨어 있는지 보이지는 않았었다.
통상적으로 엄마 말 안들은 불효를 일컬을때 청개구리를 떠올리고곤 하나
그래도 어딘지 모르게 애착이 가고 가련해보이는 것이 청개구리다.
청개구리와 나는 보통 인연이 아니다.
2년전인가? 화분에 딸려 거실에 들어온지도 몰랐는데 동면을 하던 청개구리가 2011년 2월말경
거실에서 울었을때 청개구리 울음이 여간 반가운게 아니었다.
왠지 행운을 가져다 줄 것같은 예감이 들었구 며칠후에 신인 문학상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 뒤론 계속 일부러라도 늦가을에 화분에 한마리는 잡아 넣어 들여놓는다.
작년 가을에도 한 마리 넣었는데 한 마리는 딸려 들어 왔다.
그 청개구리가 2월말에 울더니 오늘 화분에 물을주다 내 눈에 띄어 사진을 찍어 올린다.
한번 보실래요?
5년째 피는 양란인데 올해는 꽃대가 3개나 올라왔다.
이름은? 3년째 활짝 피고 있다.
호접란인데 6년째 피고있다.
숨어있는 숫 청개구리?다(찿아 보세요)
암켯이다(몸집이 큰것이 암컷 이라는군요.
나 찿아 보세요? 까쿵~ (알로에에 숨어있는 청개구리 )
안녕하세요? (팔짝 뛰어나온 숫컷)
'행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와대 방문 (0) | 2022.08.11 |
---|---|
강화 역사 (0) | 2022.08.11 |
현대문학 사조의 년말 시상 장면 (0) | 2022.08.11 |
[스크랩] 푸름님 시집 발간축하연 (0) | 2022.08.11 |
[스크랩] 김선옥 시인의 시집 (0) | 2022.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