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푸름/김선옥
수정같이
투명하게 보이는
화려한 침묵
장롱 깊은 곳에
숨겨둔 보석같이
가슴 속에 묻어 둔
흑백 파노라마의 영상
살짝 꺼내볼 때마다
는개비 처럼 촉촉이
눈가를 적신다 해도
임에게 찾아가는 길은
늘 꿈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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