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2012. 12. 9.

어떤 결혼식

꼭 가야할 곳이 있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꽃다발을 하나 사들고

오후 3시에 간곳은 작은 개척교회였다

결혼식장을 많이 다니지만 이런 결혼식을 보는것은 처음이라 호기심이 발동 달려갔다

신랑은 버스기사이며 62살이고 신부는 76세이다

할머니가 사이버에 공개구혼으로 구한 신랑이며 혼인신고는 이미 했고

신랑은 신부통장으로 월급을 회사에서 바로 입금하기로 약속 실천하고있으며

목사님에게 무릎꿇고 결혼승낙할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는 뒷얘기가 있다.

혼인신고부터 했다는 ...

동회직원이. 할머니가 최고라고 신랑 몰래 엄지로 최고라고 했다는후문...ㅎㅎ

父子목사님이 미국에서 장로교회 담임 하시다가 실버복지사업차 오셔서 개척한 교회

버스회사에서 큰 화환도 오고...(신랑이 큰 버스회사 기사임)

결혼의 서약

축복해 주시는 목사님

축복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딸과 함께

엄숙한 예식(주례목사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있다)

주례목사님과 함께

예식이 끝나고 주례목사님과 한컷

주례목사님,딸과 동생댁

조촐한 피로연도 있었다

어여쁜 내 사랑`*^^*

지금처럼 활짝웃는 행복 되소서

저작자표시

푸름이방